2009년 11월 04일
이 검을 뽑으면...넌 죽는다. 잠시라도 늦추고 싶구나. 조금이라도 살아있는 널 보고싶어서, 웃는 너, 화내는 너, 가슴 아프게 하는 너 나를 피흘리게 하는 너.
때론 의무가 사랑보다 훨씬 더 무겁지 않던가요. 호동왕자, 검을 들어요.
<자명고, 39회>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있어 사랑보다 무거운 의무는 뭔가. 대상이 무엇이라 해도, 원래 사랑했던 사람, 원래 하고팠던 일들 그러나 이미 강 건너로 가버린 것들 난 아직도 여기 있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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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의 제국, by 르네 마그리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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